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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이나물 종근 5~6년근과 8~9년근, 뭘 심어야 할까

명이나물은 한번 잎을 따면 그해에는 다시 나오지 않습니다. 줄기와 한 잎을 남겨야 합니다. 5~6년근과 8~9년근의 차이, 밭과 숲 중 어디가 나은지, 70% 차광이 왜 필요한지 산림청 재배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 이 글의 핵심: 봄·가을 모두 심는 울릉도 산마늘 종근

명이나물 종근, 값과 단위부터

「명이나물 종근 얼마예요」 다음으로 많이 듣는 말이 「몇 년근을 사야 하나요」입니다.

5~6년근과 8~9년근이 나란히 있으면 대부분 값이 싼 쪽을 고르십니다. 그런데 이 선택이 첫 수확 시기를 가릅니다. 값 차이보다 그게 더 큽니다.

2026년 기준 저희가 실제로 파는 값입니다. 전국 산지의 널텃 협력농가에서 받아 보내드립니다.

  • •5~6년근 100개 — 60,000원
  • •8~9년근 100개 — 90,000원
  • •씨앗 1kg — 195,000원
  • •최소 주문은 100촉입니다
  • •배송비 4,500원 (제주·도서산간 7,500원)
  • •2판 이상 주문하시면 배송비는 저희가 부담합니다

산마늘이라고도 부릅니다. 검색하실 때 두 이름이 섞여 나오는데 같은 작물입니다. 울릉도에서는 구한말 개척 초기에 식량을 대신해 목숨을 이어준 풀이라 하여 「명이(命伊)」라 불렀습니다.

명이나물 종근 5-6년근 명이나물 5~6년근 종근
명이나물 5~6년근 종근

한 번 따면 그해는 끝입니다

명이나물에서 가장 중요한 규칙입니다. 다른 나물처럼 자르고 또 자를 수 없습니다.

한번 잎을 따면 그해에는 다시 잎이 나오지 않습니다.

산림청 재배 지침에도 그대로 나옵니다 — 「잎이 나온 뒤 줄기와 한 잎을 남기고 수확하라」. 한 장이 아니라 줄기까지 남기는 것이 기준입니다.

이 한 가지가 명이나물 농사의 수익을 정합니다. 한 해 욕심내서 다 따면 그 포기는 그해 내내 비어 있고 이듬해 생육도 나빠집니다.

참고로 줄기수가 15개 넘는 5년 이상 묵은 포기는 매년 줄기의 절반씩 잘라 2년 주기로 돌려 수확하기도 합니다.

5~6년근과 8~9년근, 무엇이 다른가

한 포기에서 나오는 잎 수가 정해져 있고 그중 한 장은 반드시 남겨야 하므로, 실제로 거두는 양은 「나온 잎 수에서 남길 잎을 뺀 만큼」입니다.

잎이 적게 나오는 포기는 한 장 남기고 나면 거둘 게 얼마 없습니다. 연근이 높은 포기일수록 잎이 더 나오고 그만큼 거두는 양이 늘어납니다.

[5~6년근]
· 100개 60,000원

· 4~5촉씩 뭉쳐 세워 심습니다. 100촉이 한 포장입니다

· 적합한 넓이는 10~20㎡ — 소규모에서 중간 규모 밭

· 잎이 덜 자란 상태에서도 심을 수 있습니다

[8~9년근]
· 100개 90,000원

· 심은 그해부터 잎과 씨앗을 거둘 수 있습니다

· 적합한 넓이는 20~30㎡ 이상 — 넓게 하실 분

· 분주가 잘 돼 2~4주씩 불어납니다. 밭을 넓히기 쉽습니다

· 임야에 심으시는 분들이 많이 찾습니다

값 차이는 3만 원인데 「올해부터 거두느냐」가 갈립니다. 밭을 빨리 돌리실 생각이면 8~9년근 쪽입니다.

2~3년근은 권하지 않습니다. 값이 싸 보여도 심은 뒤 죽는 경우가 많습니다. 싸게 사서 절반을 잃으면 더 비싼 셈입니다. 저희가 2~3년근을 취급하지 않는 이유입니다.

명이나물은 밭과 숲 중 어디에 심나

기온이 30℃를 넘으면 잎이 쉽게 마릅니다. 생육에 맞는 온도가 10~25℃입니다. 추위에는 강해서 전국 어디서나 겨울을 납니다.

그래서 차광이 수확량을 바꿉니다. 산림청 시험 결과 포기 무게가 이렇게 달라졌습니다.

  • •안 가림 — 16.4g
  • •50% 가림 — 18.0g
  • •70% 가림 — 21.4g

안 가리고 기른 것보다 70% 가린 것이 30% 무겁습니다. 잎 길이·너비·뿌리 수도 전부 70%에서 가장 좋았습니다. 산림청도 「품질이 좋고 수확량을 높이려면 70% 차광이 가장 좋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나무 아래에 심으시는 분이 많은 이유가 이것입니다. 노지에 심으신다면 차광망을 꼭 준비하세요.

그리고 같은 명이나물인데 어디에 심느냐로 거두는 양이 4배 넘게 갈립니다.

[포기당 거둘 수 있는 잎]
· 밭(노지) — 14.1장

· 숲속(임간) — 3.1장

[잎 크기]
· 밭 — 길이 16.7cm, 너비 10.2cm

· 숲 — 길이 25.9cm, 너비 8.9cm

밭이 양은 훨씬 많고 잎도 넓고 두껍습니다. 쌈용으로는 밭 쪽이 상품성이 높습니다. 숲은 잎이 길고 얇게 자랍니다. 대신 차광망이 필요 없고 손이 덜 갑니다. 전체 수확량으로 보면 밭 재배가 10a당 200~250kg, 숲 재배는 그 3분의 1에서 4분의 1 수준입니다.

밭을 고르실 때 기준은 이렇습니다.

  • •해발 — 중부 300m 이상, 남부 400m 이상
  • •사면 — 북·북동·북서쪽 (봄에 잔설이 오래 남아 수분이 넉넉합니다)
  • •토양 — 물빠짐이 좋고 토심 100cm 이상, pH 5.4~6.4
  • •경사 — 15도 이하

밭이 있으시면 밭에 심고 차광망을 치는 것이, 산이 있으시면 나무 아래가 맞습니다. 어느 쪽이신지 알려주시면 같이 봐 드립니다.

명이나물 종근 심는 시기와 방법

많은 분이 봄에 심으려 하시는데 가을에 심는 것이 좋습니다. 산림청 지침도 아주심기 적기를 9~10월로 봅니다. 봄에 심으면 그해 새순이 말라버린 채로 월동에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 •가을 — 6월 말부터 12월 중순, 땅이 얼기 전까지. 적기는 9~10월
  • •봄 — 2월 중순부터도 나갑니다. 다만 가을보다 불리합니다

가을 종근은 보온재 망에 싸여 옵니다. 농가에서 「명이 이불」이라고 부르는 것인데 벗기지 말고 망째로 심으시면 됩니다.

종근은 4~5촉을 뭉쳐서 세워 심습니다. 하나씩 따로 심는 것보다 포기가 제대로 잡힙니다. 100촉을 사시면 20~25자리가 나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포기 사이를 15cm 아래로 좁히지 마세요. 산림청 시험 결과 10cm로 좁게 심으면 웃자라서 잎줄기가 길고 좁아지고 뿌리도 왜소해집니다. 좁게 심어도 잎 수는 똑같이 2장이라 수량이 늘지 않습니다. 20cm × 20cm가 기준입니다. 심는 깊이는 인경 윗부분이 3~5cm 묻히도록 다소 깊게 하고 낙엽을 덮어 줍니다.

한 번 심으면 오래갑니다

명이나물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 •아주심기 후 4~5년 이상 연속 수확이 가능합니다
  • •분주로 개체가 늘어납니다. 해마다 포기 수가 불어나 밭을 넓히실 수 있습니다
  • •손이 적게 갑니다 — 거두는 기간이 한 해 2~3주, 관리도 2~3회면 됩니다

봄 한철에 끝나는 작물이라 다른 농사와 시기가 겹치지 않습니다. 겸업하시는 분들이 찾는 이유입니다. 포기가 커지면 9월 하순에서 10월 상순에 나눠 심으시면 됩니다. 포기당 싹눈이 3~4개 되도록 나누는 것이 수량도 많고 생육도 튼튼합니다.

씨를 뿌려 기르면 수확할 수 있는 크기가 되기까지 4~5년이 걸립니다. 분주로 번식하면 2년이면 됩니다. 종근을 사서 심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그 기다리는 햇수를 건너뛰는 것입니다. 8~9년근이면 심은 그해부터 거둘 수 있습니다.

구입 안내

지금은 카카오톡으로 문의 주시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종근은 연근별로 물량이 달라서 지금 어느 연근이 얼마나 남았는지 알려드리려면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밭 넓이와 심으실 곳이 밭인지 산인지만 알려주시면 몇 촉이 필요한지, 어느 연근이 맞는지 계산해 드립니다. 봄 물량은 미리 말씀 주시는 분부터 잡아 둡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몇 년근을 사야 하나요?

A. 8~9년근은 심은 그해부터 잎과 씨앗을 거둘 수 있습니다. 5~6년근은 값이 3만 원 쌉니다. 밭이 20~30㎡ 이상이고 빨리 돌리실 생각이면 8~9년근, 10~20㎡ 정도면 5~6년근이 맞습니다.

Q. 2~3년근은 왜 안 파시나요?

A. 심은 뒤 죽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값이 싸 보여도 절반을 잃으면 결국 더 비싼 셈입니다. 저희는 심어서 살아남는 것만 보내드리려고 5~6년근부터 취급합니다.

Q. 잎을 다 따면 안 되나요?

A. 네. 한번 잎을 따면 그해에는 다시 잎이 나오지 않습니다. 산림청 지침은 「줄기와 한 잎을 남기고 수확하라」입니다. 한 해 욕심내서 다 따면 그 포기는 그해 내내 비고 이듬해 생육도 나빠집니다.

Q. 몇 개부터 살 수 있나요?

A. 100촉 단위로 판매합니다. 4~5촉을 뭉쳐 심으므로 100촉이면 20~25자리가 나옵니다.

Q. 언제 심나요?

A. 가을 9~10월이 적기입니다. 봄에 심으면 그해 새순이 말라버린 채 월동에 들어가 이듬해 생육이 나쁩니다. 가을 종근은 보온재 망에 싸여 오는데 벗기지 말고 망째로 심으세요.

Q. 볕이 잘 드는 밭에 심어도 되나요?

A. 30℃를 넘으면 잎이 마르니 차광망이 필요합니다. 산림청 시험에서 70% 차광이 안 가린 것보다 포기 무게가 30% 더 나갔습니다. 나무 아래라면 따로 가리지 않아도 됩니다.

Q. 밭과 산 중 어디가 낫나요?

A. 포기당 거두는 잎이 밭 14.1장, 숲 3.1장으로 밭이 훨씬 많고 잎도 넓고 두껍습니다. 대신 밭은 차광망이 필요합니다. 가지고 계신 땅에 맞춰 정하시면 됩니다.

Q. 산마늘과 명이나물은 다른 건가요?

A. 같은 작물입니다. 지역에 따라 부르는 이름이 다를 뿐입니다. 울릉도에서 식량을 대신해 목숨을 이어준 풀이라 하여 명이라 불렀고, 산에서 나는 마늘이라 하여 산마늘이라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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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및 참고자료:
  • 산림청 임산물 재배기술 — 산마늘
  • 널텃 협력농가 재배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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